A형 B형 C형 간염 완벽 비교 증상, 예방접종, 치료법 차이
우리 몸의 화학 공장인 '간'을 공격하는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간염 바이러스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A형, B형, C형 간염을 단순히 이름만 다른 비슷한 질병으로 오해하곤 합니다.
우리 몸의 화학 공장인 '간'을 공격하는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간염 바이러스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A형, B형, C형 간염을 단순히 이름만 다른 비슷한 질병으로 오해하곤 합니다.
건강검진 결과지에 적힌 '항체 양성'이라는 문구는 우리를 안심시킵니다. 하지만 A형 간염 항체(HAV IgG)와 B형 간염 항체(HBs Ab)는 그 성격이 매우 다릅니다. A형은 주로 음식으로, B형은 주로 혈액이나 체액으로 감염되는 만큼 우리 몸이 대응하는 방식과 항체의 임상적 가치도 구분되어야 합니다.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항목은 단연 ALT와 AST일 것입니다. 흔히 '간 수치'라고 묶어서 부르지만, 이 두 효소는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위치와 의미가 서로 다릅니다. 간세포가 손상되어 파괴될 때 혈액 속으로 흘러나오는 이 효소들을 통해 우리는 간의 현재 상태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을 진단할 때 과거에는 피부에 주사를 놓는 TST(투베르쿨린 반응 검사)를 주로 했지만, 요즘은 혈액으로 간편하고 정확하게 검사하는 IGRA법이 대세입니다. 그 중심에 바로 T-SPOT.TB와 QuantiFERON(QFT)이 있습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면 어떤 검사는 "양성입니다" 혹은 "음성입니다"라는 결과를 받고, 어떤 검사는 "수치가 150입니다"라는 구체적인 숫자를 받게 됩니다. 전자를 정성검사, 후자를 정량검사라고 부릅니다.
비타민 D는 이름은 '비타민'이지만 우리 몸 안에서는 사실상 '호르몬'처럼 작용합니다.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면역 세포의 활성도를 조절하고 우울감 완화에도 깊이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내 생활이 많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현대인들에게 비타민 D 부족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습니다.
병원을 방문했을 때 가장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혈액종합검사'는 우리 몸의 엔진인 간, 필터인 신장, 그리고 에너지원인 혈당과 콜레스테롤 상태를 한눈에 보여주는 성적표와 같습니다. 약 30~40여 가지의 항목으로 구성된 이 검사는 질병의 조기 발견은 물론, 현재 내 생활 습관이 몸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려주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입니다.
기형아 선별 검사 결과를 받고 '고위험군'이라는 단어에 밤잠을 설치는 산모님들을 자주 봅니다. 하지만 임상병리사의 관점에서 이 검사는 태아의 기형을 확정 짓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정밀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걸러내는(Screening) 통계적 필터링 과정입니다.
임신 초기 12주까지 태아는 스스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지 못합니다. 이 시기 태아의 뇌와 중추신경계 발달에 필요한 모든 갑상선 호르몬은 전적으로 산모로부터 탯줄을 통해 공급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산모의 갑상선 수치가 미세하게라도 부족하면 태아의 지능 지수(IQ)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하면 산모의 혈액량은 평소보다 약 40~50% 증가합니다. 하지만 적혈구의 양보다는 혈장(액체 성분)이 더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혈액이 '희석'되는 현상이 발생하며, 이를 '생리적 빈혈'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 범위를 넘어서는 철결핍성 빈혈은 태아의 저체중아 출산이나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